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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최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백송 사무실에서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새로 위촉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청렴경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한전KDN이 2022년부터 시행해온 외부감시 제도로, 주요 사업 수행 과정과 청렴·부패 취약 분야를 객관적 시각에서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된 감사관은 독립적 지위를 보장받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번 회의에는 정연복 한전KDN 준법경영실장을 비롯해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과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감사관은 박윤해 변호사(법무법인 백송), 정원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김성균 참회계법인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 3명이다.
정기회의에서는 윤리경영 추진 현황과 부패 취약 분야 개선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기준의 명확화 △이해충돌방지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세칙 개정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및 캠페인 확대 등을 권고했다.
또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정기회의 운영과 소통 채널 확대 등 청렴 정책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제언도 제시됐다.
정연복 준법경영실장은 “새롭게 위촉된 감사관들은 국민권익위원회 자문 경험과 에너지공기업 관련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들”이라며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선과 내부 실무진의 전문성이 결합돼 청렴 제도 개선과 부패방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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