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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의 가을꽃 축제인 함평군의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최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국내외 관광객과 군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김한종 장성군수와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주적화 중화인민공화국 광주총영사관 부총영사을 비롯한 내외빈과 관람객이 참석해 축제의 서막을 함께했다.
올해 축제는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국화와 예술,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테마축제로 꾸며졌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2004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국화축제로,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약 17만㎡ 규모의 축제장에는 함평군이 직접 육종한 ‘천지석양’·‘산호’·‘금촌’ 등 신품종 국화 23종이 공원에 국화 향을 가득 메운 채 가을 손님을 맞이한다.
중앙광장에는 ‘마법의 국향랜드’라는 주제와 어울리게 함평군의 국화로 연출한 국화조형물 95점을 전시했고, 회전목마와 접시컵 등 대형 포토존은 직접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가을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국화 분재 전시관에는 명품 국화분재 100점, 국화동호회 회원작 186점 등 총 286점의 국화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국향대전 역사관’에서는 제1회부터 제21회까지의 축제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국향대전은 ‘마법의 국향랜드’라는 주제처럼, 누구나 행복하고 설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국화 향기와 함께 함평의 따뜻한 정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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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03: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