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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후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열린 ‘GCC사관학교 제2기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성과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
광주시는 28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GCC사관학교 제2기 수료식’을 열고, 7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본격적으로 문화콘텐츠산업 현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가 문화콘텐츠산업의 기반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핵심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1기 수료생 71명이 취업·창업에 성공한 데 이어 제2기 수료생 중에서도 22명이 이미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해 지역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실감콘텐츠 등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총 948시간의 기초·심화 교육과 취업 멘토링을 이수하며 산업 전반에 대한 역량을 키웠다.
특히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25개 협력기업과 3개월간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현장 실습 경험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교육생의 실무역량과 인성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었고, GCC사관학교는 현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산학 협력 기반의 상생형 인재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빛나는 인재들의 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게임, 웹툰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전시하는 성과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기업 관계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교육생 포트폴리오를 살펴보고, 현장 면담을 통해 채용 연계를 논의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또한 제1기 수료생이 참여한 ‘GCC사관학교 홈커밍데이’도 마련돼,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성공 사례와 실무 조언을 전하며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GCC사관학교는 기업 협력과 실무 중심 교육을 결합한 광주의 대표 청년 인재양성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GCC 출신 인재들이 앞으로 광주의 문화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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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화) 1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