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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농협광주본부와 함께 광주시 북구 평촌마을 일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
‘재능나눔 봉사단’은 기술직 직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매년 10여 가구의 낡은 집을 직접 보수하며, ‘차사랑 봉사단’은 생활 불편 계층을 대상으로 가전·전기·도배 지원을 펼친다. 2023~2024년 14회에 걸쳐 153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지역 밀착형 봉사의 모범을 세웠다.
또한 ‘1팀(역) 1교’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메트로나누미 봉사단’은 다섯 개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어 분기마다 청소, 목욕, 말벗, 위문품 전달 등 돌봄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3개 시설에 김치 200박스와 63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노사와 지역 금융기관이 협력하는 ‘명절맞이 민관 나눔활동’도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설·추석 명절마다 13개 복지시설을 찾아 현물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애인의 날 등 사회적 기념일에도 나눔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이 밖에도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 광주천 정화활동,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사회적 기업 물품 우선구매, 1사1촌 도농교류 활성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공사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 기금은 지역 재난 피해 복구와 저소득층 지원 등에 활용된다. 지난해만 6700여만원이 조성돼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쓰였다.
광주교통공사는 또 교통복지와 시민 편익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치고 있다.
임신부와 다자녀가정에 도시철도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및 안전장치를 확충했다. ‘사랑의 건강계단’ 캠페인을 통해 계단 이용 1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시민참여형 나눔도 운영 중이다.
특히 어르신 대상 ‘메트로 실버도우미’, 청년인턴·근로장학생·장애인 고용 확대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사 인재개발원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해 교육장·컴퓨터실·회의실 등 공공자원을 공유하며, 지하철역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철도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광주교통공사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대축전에서 네 차례(제11·12·13·15회) 수상했으며, 올해도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지속 가능한 ESG 공공경영’의 본보기로 인정받았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는 안전한 이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품격과 나눔 문화를 함께 키워가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가치와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수) 0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