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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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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가족센터는 지난 9월 송원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성장기회 격차해소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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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이 지난 6월 동구 복합문화공간 인포레에서 ‘가족 다양성과 포용적 인식’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
광산구는 광주지역 내 전체 외국인과 결혼이민자 비중이 50%를 넘는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다양한 이주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고,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 조사연구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욕구를 체계적으로 분석,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가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취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 최초로 이주배경 청소년 입학 전 예비학교 ‘디딤학교’를 운영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자녀와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이 사회적 차별과 편견 없이 교육 기회를 보장받도록 했다.
센터는 2021년부터 제3국 출생 청소년 자조모임 ‘밥 한 끼 하자’를 운영하며 또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박람회 부스 운영, 체험활동, 청소년문화의집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의 자립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해 자체적인 조사연구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결혼이민자의 실태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해 그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해왔다.
지난해에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학업 성취도나 예술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이주배경 청소년을 발굴, 성장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은 “사회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가족 구조·형태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 새로운 가족형태가 등장하고 있다”며 “센터는 모든 가족을 존중하는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수) 0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