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직 청년 대상 범죄 양상은 궁박한 경제적 사정에 처하거나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면서 당사자의 영혼까지 피폐하게 만들고 결국 패가망신 시키는 결과까지 초래하게 된다.
국내의 취업환경이 녹녹치 않다보니 많은 청년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고 무경력자 환영 또는 과도한 불로소득을 미끼로 하는 달콤한 유혹과 같은 범죄가 여러 형태로 발현되고 있다.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유리한 조건은 일단 의심하고 본다는 생각으로 채용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재확인하거나 SNS 등을 활용한 채용광고에 섣불리 취업의사를 밝히는 것을 자제하고 사실관계부터 확인해야 한다.
또 해외 출국 전에 미리 가족과 체류정보를 공유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어떠한 경우에도 여권이나 신분증 보관에 응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여기에 비현실적인 취업 제안은 사기인지 의심해 봐야 하고 무엇보다 청년들 스스로 철저한 준비와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해외 취업은 국내 취업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와 신중함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최근 허위 취업사기 유인이 발생한 만큼 사회 각계 각층에서도 현재의 범죄 주 타킷이 한국 청년들이 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들에 대한 범죄 피해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
청년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근절하고 국내외에서 안전하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2025.10.29 (수) 2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