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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전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뿐인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도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구조적 불평등에 놓여 있다”며 “국립의대 설립과 함께 2차 종합병원 육성,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의료자립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지만 암 전문병원으로 특화돼 있어 다른 중증질환 진료에는 한계가 있다”며 “응급환자들이 광주나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현실은 도민 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종합병원 지정 및 육성사업에서도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며 “전문의와 필수의료 인력 부족으로 사업 신청조차 어려운 병원이 많아 국가 지원에서 소외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임 의원은 “전남이 추진해야 할 의료정책의 핵심은 국립의대 설립을 통한 의료인력 양성, 2차 종합병원 육성, 상급종합병원 유치로 이어지는 의료자립 로드맵”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도정의 최우선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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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