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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광주 국제 이스포츠 포럼(Gwangju International Esports Forum)’을 개최했다. |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e스포츠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광주시가 주최했으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포럼은 △학교·청소년 대상 e스포츠 교육 모델 구축 △글로벌 협력과 도시혁신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e스포츠 생태계 △‘게임·인간·문화’로 확장되는 e스포츠의 새로운 해석 등 3개 세션을 통해 e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심도 있게 조망했다.
NASEF, 세계 e스포츠 연맹, 한국e스포츠협회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중계진, 언론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가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시각과 전문성을 공유했다.
연사들은 e스포츠가 단순한 경기 콘텐츠를 넘어 교육 플랫폼, 글로벌 커뮤니티, 문화 자산으로까지 확장될 잠재력을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 교육과 연계한 e스포츠 교육 모델 구축의 필요성,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향, 지역 기반 e스포츠 인프라가 지닐 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경주 원장은 “이번 포럼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e스포츠를 산업·문화·교육에 걸친 입체적 담론의 장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며 “광주가 글로벌 e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화 산업 기반의 지역 혁신과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현장 참여와 더불어 유튜브·치지직·SOOP 플랫폼으로 생중계돼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도 함께했다. 전체 프로그램 영상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공식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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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8 (월) 1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