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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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논의 본격화

'소공인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소공인’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서울 창신코워킹스페이스에서 ‘소공인 혁신성장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8차 소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 소상공인연구원 김용진 전문위원, 아틀리에 다린 양은미 대표, 아다모스튜디오 김민식 대표 소공인·전문가 등 12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성장 중심 릴레이 간담회 시즌2’의 여덟 번째 순서다.

간담회에 앞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창신동 패션 소공인 공용 장비실을 방문해 수십 년간 쌓아온 숙련 기술에 첨단 디지털 장비가 접목된 현장을 살폈다.

전통 봉제 기술에 디지털 장비를 얹혀 복잡한 공정이 정교하고 빠르게 처리되는 가동 모습을 지켜본 한 장관은 이후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연구원 김용진 전문위원이 ‘소공인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위원은 소공인의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초단계인 스마트공방에서 지능형 스마트공장으로 이어지도록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과거 수작업에 의존하던 소공인들이 단순 제조자에서 혁신 기업가로 도약하기 위해선 DX 지원이 절실하다는 제안과 함께 성공 사례도 공유됐다.

자유토론에서는 소공인의 혁신성장 방향과 함께, 소공인 집적지 인프라 조성,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인력·근로 환경 개선, 우수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소공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성숙 장관은 “창신동과 같은 제조와 상권이 밀착한 지역을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소공인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장인정신이 깃든 소공인의 우수제품을 발굴·육성하고 국내외 판로를 전폭적으로 넓혀, 소공인의 우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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