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광주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
![]() |
|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열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전남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축전은 ‘경남에서 펼쳐지는 감동, 화합의 대축전’이라는 구호 아래 김해종합운동장 등 62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축전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 골프 등 41개 정식종목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해 종별(12세·15세·18세 이하부·대학부·일반부 등 5개)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54명도 축구, 배드민턴 등 8개 종목에 참가했다.
광주는 이번 대축전에 파크골프 등 31개 종목 700명의 동호인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0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검도와 야구, 족구, 줄넘기, 축구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고른 경쟁력을 보였다. 족구 단체전에서는 남자일반부(60세 이상)와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개인 종목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사이클 도로독주 44세 이하부 천경영, 빙상 남자 15세 이하부 박준후, 육상 여자일반부 유미정 등을 비롯해 10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입증했다.
대축전 개회식에서 선수단은 2028년 광주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홍보했다. 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김영배 부회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임원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광주선수단을 격려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선수단이 생활 체육동호인들의 축제에서 선의의 경쟁으로 우정을 나누고 무사히 귀향하게 돼 감사하다”며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35개 종목에 1083명이 나섰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17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4개 등 총 6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다연패와 다관왕도 쏟아졌다. 육상 포환던지기 오이순씨는 74세 이하부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남편 김성봉씨도 남자 79세 이하부 높이뛰기 금메달과 포환던지기 은메달을 추가하며 부부 메달리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오만평 전남도체육회 이사 역시 포환던지기 64세 이하부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수영의 모리 하루키씨는 여자 30대부 자유형 50m에서 2연패에 성공했고, 사이클 백은주씨는 여자 40대부 도로독주와 크리테리움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며 전남 선수단 상승세를 이끌었다.
단체 종목에서도 성과가 빛났다. 축구 남자 50대부 11인제와 소프트테니스 남자 어르신부 70대부가 정상에 올랐고, 그라운드골프 남녀 일반부 역시 74세 이하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 종합 성적에서는 사이클과 씨름이 종합 2위, 그라운드골프와 승마가 종합 3위에 오르며 전남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선수단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화합의 가치를 보여준 점에서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고 전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4.29 (수) 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