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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교림은 지난 7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2026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
서교림은 지난 7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2026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서교림은 김민선(14언더파 202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서교림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추가하며 시즌 상금 5억3574만5714원을 기록,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 역시 공동 11위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2024년 8월 KLPGA에 입회한 서교림은 지난해 투어 30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두 차례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더 시에나 오픈 준우승, E1 채리티 오픈 공동 3위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높여왔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교림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1번 홀과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7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경쟁자들이 주춤한 사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하지만 후반 들어 위기가 찾아왔다.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고, 추격자들의 압박도 거세졌다. 특히 박혜준이 17번 홀 버디로 한 타 차까지 따라붙으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서교림은 흔들리지 않았다.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첫 우승을 자축했다.
서교림은 “이렇게 첫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좋았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코스도 너무 좋아 행복한 마음이었다”며 “오늘은 약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다. 9번 홀 핀 위치가 어려웠는데, 세컨드 샷 때 75미터만 남겼으면 좋겠다고 캐디와 상의했다. 실제로 딱 75미터가 나와서 자신감을 갖고 58도로 샷을 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첫 번째 목표가 첫 우승이었고, 첫 우승을 했으니 이제 다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승왕까지 노려보도록 하겠다”면서 “다승을 노리고 계속 도전하다 보면 상금왕, 대상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대회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연패를 달성했던 박민지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이동은도 같은 성적으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가영은 이븐파 216타로 공동 53위에 그쳤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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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8 (월) 1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