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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소속 해설사들이 최근 광주 광산구 월곡동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청소년 역사문화 골목여행’에 활용할 역사 단어장 놀이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 고려인마을 |
1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마을주민관광청 소속 해설사들은 최근 광산구 월곡동 홍범도공원에서 ‘고려인마을 청소년 역사문화 골목여행’ 시연회를 열고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시연회는 단순한 역사 해설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설사들은 실제 수업 상황을 가정해 역사 단어장을 활용한 퀴즈와 게임, 역할극 등을 진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공유했다.
역사 단어장에는 ‘연해주 이주’, ‘홍범도’, ‘1937’, ‘강제이주’, ‘고려일보’, ‘고려극장’, ‘독립운동’ 등 고려인 역사와 관련된 주요 개념이 담겼다.
참가 학생들은 단어의 의미를 알아보고 관련 역사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고려인 선조들의 연해주 정착과 항일 독립운동, 1937년 강제이주의 아픔, 중앙아시아 정착 과정, 민족문화 계승의 역사 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고려인문화관 전시관 관람과 해설, 고려인마을 골목투어, 역사 교구 체험, 중앙아시아 전통의상 체험 등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고려인마을은 앞으로도 연구와 시연을 거쳐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려인 선조들의 삶과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현장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홍범도공원에서 진행되는 역사놀이 활동은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를 넘어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고려인마을이 보유한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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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목) 2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