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충암 차를 항아리에서 숙성시키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지리산대화엄사 |
![]() |
| 화엄사 구충암 모습. 사진제공=지리산대화엄사 |
지리산대화엄사(대만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는 화엄사 부속암자인 구충암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6년 여름밤 인문 프로그램 ‘화야몽(華夜夢)’ 참가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결과 3시간 30분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22일 밝혔다.
화엄사는 당초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5일 간 홈페이지를 통해 총 50명(차의 세계 25명. 작가와의 만남 25명)의 참가 신청자 모집을 진행했다. 하지만 접수 신청 당일 3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 30분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이번 여름밤 인문 프로그램 ‘화야몽’은 ‘지리산 바람이 지나고, 별빛 아래 차 한 잔’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8일 ‘덕제스님의 차의 세계’, 8월 22일 ‘소설가 정지아 작가(구례 출신)와의 만남’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행사 다음날에는 화엄사 연기암의 ‘어머니의 길’을 걷고 구례의 산나물 음식 여행도 곁들이게 된다.
성기홍 화엄사홍보기획위원장은 “화야몽은 화엄사의 고요한 여름밤을 배경으로 차와 문학, 전통음악과 사유를 함께 나누는 심도 있는 소규모 야간 인문문화 프로그램이다”며 “불교가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천 년의 역사공간 속에서 문화와 예술, 인문정신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인문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물론 불교 문화가 현대인의 삶속에서 쉼과 사유, 문화적 체험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구례=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구례=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6.23 (화) 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