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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웅천 해수욕장 |
2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올해는 장흥 수문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어 목포 외달도, 여수 만성리, 보성 율포솔밭, 완도 신지명사십리 등 지역 대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해 여름 관광객을 맞는다.
특별시는 ‘쉼과 즐거움으로 다시 찾는 해수욕장’을 목표로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대폭 강화했다.
총 72억원을 투입해 편의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 등 11개 사업을 추진했다. 샤워실과 화장실 등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수질과 백사장 토양,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1일에는 12개 시군과 함께 개장 전 최종 점검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 이용객 편의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는 인명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해수욕장마다 안전관리 인력 411명과 구조장비 및 안전시설 3천400여 대를 배치하고, 소방과 해양경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는 이어진다. 특별시는 개장 기간은 물론 폐장 후 2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사고 예방과 시설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피서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바가지요금과 이른바 ‘알박기’ 행위도 집중 관리한다.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시설 이용요금을 사전에 공개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장기간 무단으로 점유한 시설물은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해수욕장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여수 웅천과 완도 신지명사십리, 진도 가계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는 오는 18~19일 전국서핑대회가 열린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함평 돌머리에서는 맨손 고기잡기 체험이 마련되고, 장흥 수문에서는 어린이 수상안전교실과 해변 문화행사가 열린다. 영광 가마미에서는 썸머페스티벌, 완도 신지명사십리에서는 플라잉보드쇼와 맨발걷기대회, 해남 송호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보성 율포솔밭과 무안 낙지공원에서는 갯벌 체험도 즐길 수 있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남도의 자연과 생태를 함께 체험하는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태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섬해양정책과장은 “올여름 누구나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정한 자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통합특별시 해수욕장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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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금) 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