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지질공원 방문단, 무등산권 찾아 국제협력 강화
검색 입력폼
정치일반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지질공원 방문단, 무등산권 찾아 국제협력 강화

지질관광·주민참여 운영사례 공유…통합특별시 출범 교류 확대
무등산수박·평촌마을·5·18 역사문화자원 연계 발전 가능성 확인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지질공원 방문단은 8일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센터를 찾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운영 현황과 보전·활용 정책을 청취한 뒤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지질공원 방문단은 8일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센터를 찾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운영 현황과 보전·활용 정책을 청취한 뒤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지질공원 방문단이 8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와 지오파트너를 둘러보며 양 세계지질공원 간 국제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스페인 그라나다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2023년 체결한 우호협력 협약의 후속 교류사업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안토니오 디아스 부의장, 호세 마테오스 국장, 미리암 프리에토 과장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양측은 세계지질공원 운영 경험과 지질관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이날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센터를 찾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운영 현황과 보전·활용 정책을 청취한 뒤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의재미술관에서는 무등산 춘설차를 시음하며 무등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지역 문화자원을 체험했다.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지질관광 모델도 살펴봤다. 방문단은 지오파트너인 무등산수박공동직판장을 찾아 무등산의 대표 지오푸드(Geo-food)인 무등산수박의 우수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와 농가의 노력을 확인했다. 또 지오빌리지인 평촌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향토음식을 함께하며 주민 참여형 지질관광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 내 충효동 점토광물산지와 평촌도예공방을 방문해 지역 지질자원과 전통 도예문화가 결합한 지오파트너 운영 현장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또 전일빌딩245와 옛 전남도청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역사·문화자원과 지질관광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발전 가능성도 확인했다.

방문단은 9일 화순군을 방문해 운주사와 화순 고인돌 유적,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구성하는 주요 지질유산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희석 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더욱 견고해진 무등산권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세계지질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우수한 운영 사례를 통합특별시 내 다른 지역에도 확산해 지질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