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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는 세한대학교가 기존 체육부를 세한스포츠단으로 확대·개편하고 태권도·유도·볼링·사격·씨름 등 5개 종목의 선수 육성 및 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세한대는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종목별 선수 육성체계를 보다 체계화하고 훈련 환경과 선수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종목 확대도 추진한다. 오는 2027년 축구부와 야구부를 재창단하고 복싱부를 새롭게 창단할 계획이다. 기존 5개 종목에 3개 종목이 추가되면 세한스포츠단은 총 8개 종목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종목의 우수 체육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종합스포츠단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체육과의 연계에도 힘을 쏟는다. 영암군 스포츠클럽과 국민체력100 영암체력인증센터 등 지역 체육 인프라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와 체력관리, 선수 발굴·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우수 체육인재가 학교체육을 거쳐 전문체육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학이 보유한 체육시설과 전문인력도 지역사회와 공유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전국체육대회 출전 규모도 늘어난다. 세한대는 지난해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씨름 7명과 유도 7명 등 총 14명이 참가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는 24여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최미순 세한대학교 총장은 “이번 확대 개편은 대학이 보유한 체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체육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시설·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세한스포츠단 확대 출범은 대학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남 서남권 체육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선수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다시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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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목) 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