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경쟁력 입증…반도체 기업 온세미코리아 72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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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경쟁력 입증…반도체 기업 온세미코리아 72명 합격

전남광주 학생들 삼성전자·앰코 이어 대규모 채용 성과
지역 첨단 산업 확대에 대응할 실무인재 양성 역량 확인

전남광주 관내 직업계고 학생 72명이 우수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컨덕터코리아’의 2027년도 필드파트너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순천에서 진행된 ‘2026 괜찮은 일자리 채용설명회(2회차)’ 모습.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잇따라 합격하며 지역 첨단산업을 이끌 실무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채용에서 7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삼성전자와 앰코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도 꾸준히 합격자를 내면서, 향후 지역 반도체 산업 확대에 대응할 인재 공급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관내 직업계고 학생 72명이 반도체 기업 온세미컨덕터코리아㈜의 2027년도 필드파트너(Field Partner) 채용에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5월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세미코리아 채용설명회를 열고,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원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채용 전 과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전남·광주에서 72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들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전남광주 직업계고가 2023년 삼성전자 45명, 2024년 앰코 83명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은 것이다.

이는 직업계고가 첨단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실무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향후 반도체 특화단지 등 관련 산업의 지역 유치가 본격화할 경우, 지역 직업계고가 현장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주목할 만큼 뛰어난 실무역량을 입증하고 있다”며 “지역 반도체 산업과 직업계고 교육을 긴밀히 연계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사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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