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한국 춘란 산업화 기반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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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한국 춘란 산업화 기반 확대 ‘본격화’

난문화센터서 재배·유통 활성화 2차 교육 운영

한국 춘란 재배 및 유통 활성화 교육 현장.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한국 춘란 재배 기술을 군민들에게 보급하고 난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나선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함평난문화센터에서 ‘2026년 한국 춘란 재배 및 유통 활성화 교육’ 2차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취미교육을 넘어 한국 춘란의 재배와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에서 생산·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그동안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을 개최하는 등 난 관련 문화와 산업을 꾸준히 육성해왔다. 군은 이러한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 춘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실제 재배 역량으로 연결하고, 향후 지역 특화산업과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2차 교육은 춘란에 관심 있는 지역민 30명 안팎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총 6회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춘란 기초 상식 △춘란의 생리와 생육환경 △배양 기초 △관수 방법 △비료·활력제 사용법 △엽예품·화예품 관리 등 재배에 필요한 기본 이론을 다룬다.

특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재배 과정에서 필요한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생들은 분갈이와 용토 관리, 물주기, 비료와 활력제 사용법 등을 직접 익히며 춘란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게 된다.

군은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에 대한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재배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교육을 통해 축적된 재배 기술이 우수 품종 생산과 유통으로 이어질 경우 난 관련 농가와 산업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난 6월 진행한 1차 교육에서도 한국 춘란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보급해 춘란이 단순한 관상문화를 넘어 지역의 특화산업과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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