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 최초 ‘기록관’ 직제 반영
검색 입력폼
영광

영광군, 전국 최초 ‘기록관’ 직제 반영

‘굿-거버넌스’ 실현 선도…행정투명성 제고

전남광주통합시 영광군 기록관
전남광주통합시 영광군은 행정의 투명성과 군민의 알권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기록관’팀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영광군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 온 ‘기록물관리팀’이라는 명칭을 탈피했다. 대신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명시된 ‘기록관’이라는 공식 법정 기관명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직제에 반영해 차별화를 뒀다.

현대사회에서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뜻하는 ‘굿-거버넌스(Good Governance)’를 구현하기 위한 민주사회의 근간 업무로 꼽힌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소수의 지자체만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팀명 역시 전문 기관의 성격보다는 단순 지원부서 성격인 ‘기록물관리팀’으로 축소해 온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분위기 탈피를 위해 영광군의 선도적인 조치는 오랫동안 전문성 강화를 염원해 온 관련 분야(학계·협회·유관기관 등)로부터 큰 호응과 기대를 얻고 있으며, 향후 타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초로 도입한 ‘기록관’이라는 팀명은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와 노력을 담은 가시적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영광=정규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