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기업, 중앙아시아·몽골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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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기업, 중앙아시아·몽골 수출시장 개척

타슈켄트·울란바토르서 111만달러 협약·4000달러 현장 계약
샘플·견적 요청 등 후속 협의…11~12월 온라인 상담 지원

우즈베키스탄 수출상담(서광식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우즈베키스탄과 몽골에서 111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고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4000달러 규모의 계약도 체결됐으며, 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현지 구매업체와의 후속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2026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11만달러, 약 14억9000만원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슈켄트 상담회에서는 봉강친환경이 50만달러, 푸른정식품이 15만달러 등 총 65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메사코사와 서광식품, 에스에이치랩, 위로푸드는 각각 1000달러씩 총 4000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진행된 울란바토르 상담회에서는 6개 기업이 총 46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서광식품·에스에이치랩·위로푸드·푸른정식품이 각각 10만달러, 봉강친환경이 5만달러, 성지에프엔디가 1만달러다.

두 지역에서 체결한 수출협약은 향후 거래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확정된 계약 실적과는 구분된다. 상담 이후 현지 구매업체의 샘플·견적 요청과 독점 공급 제안 등이 이어지고 있어 후속 협의를 통한 계약 구체화가 남은 과제다.

중앙아시아와 몽골은 제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공산품 수입 수요가 높은 시장이다. 통합특별시는 경제 성장과 젊은 인구, 한류에 대한 관심 등을 바탕으로 지역 소비재와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지 공관도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은 ‘K-이니셔티브’의 핵심 전략인 싱글윈도우를 통해 지상사협의회, 한인회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정보와 기업 진출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진출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상담을 지원한다.

통합특별시는 오는 11~12월 온라인 후속 간담회를 열어 현지 구매업체와 참여기업 간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업별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샘플·견적 요청 등에 대한 대응을 지원해 이번 협약이 실제 계약과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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