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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9일 (사)보성소리보존회(대표 선미숙)가 주최·주관하는 ‘보성에 달과 별, 구름과 하나되어~’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19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로서 무형문화재와 전수조교, 이수자들을 초청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박강열 명인의 진도 북놀이, 계현순 명무의 살풀이춤, 남도잡가인 보렴 등 대금과 거문고 연주는 물론 선미숙·김수연·박수관 명창의 소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선미숙 이사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최를 기념해 어느 공연보다도 멋과 흥을 보여주겠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됐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3월 창립공연을 시작한(사)보성소리보존회는 국악전문가와 국악동호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찾아가는 문화 공연과 보성군민을 위한 풍류 한마당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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