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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근·김유진·양지영 학생으로 구성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봉사동아리는 광주와 전남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의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매월 문화재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문화유적지를 찾아 △관리상태 점검 △문화재 해설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광주향교와 포충사, 사직동 관덕정과 사직단, 양림동 이장우 가옥, 선교사 묘역, 우월순 선교사 사택 등을 찾아 문화재 관리 상태에 대해 모니터링했다.
또 광주동물보호소를 방문해 쓰레기와 재활용품 정리, 깔개 세탁, 세탁물 정리, 배설물 치우기, 강아지 밥 주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뿐만 아니다. 이들은 광주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목포 평화광장, 목포 산정농공단지 등을 찾아 사회참여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지인의 권유로 일손이 부족해 시작하게 됐지만 이제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것에 모두 보람을 느끼며 정식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벤자민학교 봉사동아리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지켜나가는 직업 체험 학교와 문화재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김민근 학생은 “봉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고 봉사활동을 할 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 개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 더 크게는 지구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