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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가 주최한 ‘제8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오태영 광주학문원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 원장은 지난 2012년 병원을 개원한 뒤 현재까지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국내 소외계층과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 의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00년부터 브릿지의료인회에 회원으로 가입해 국내에서 무료 진료봉사 20회가량 벌였으며 방글라데시, 몽골, 네팔,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총 7번의 진료·수술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의료봉사에도 이 원장의 가슴속 한쪽에는 결코 채워지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것은 ‘단기에 그치는 의료봉사보다 이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는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에게 눈을 돌렸다.
이에 아프리카 희망학교 건립금 49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2014년 전남 중부지역 학대피해아동 보호 그룹홈 난방비로 500만원을, 2015년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 지역 아동수영장 및 빨래터 건립금 537만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아동 20명 희망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역 빈곤가정아동 5명 생계비로 2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연간 588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빈곤 아동을 위해 ‘TGI Bible, Unfilingness’ 음반을 발매해 수익금을 전하기도 했다.
이 원장의 꾸준한 아동지원으로 굿네이버스 누적후원금 4555만원에 달하면서 고액 후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됐으며 올해 8월 굿네이버스 후원회 굿리더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되는 등 지역민들 사이 나눔실천의 본보기라는 평까지 받고 있다.
오태영 원장은 “이웃 사랑의 실천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전개해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