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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상 휴먼교육연구소장은 지난 2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5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광남일보 제6기 글로벌리더 최고지도자 아카데미’에서 ‘나와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노 소장은 “회사를 이끌어 감에 있어 토지, 자본, 시설 등 필요한 요소가 많지만,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면서 “아무리 인공지능과 기계기술이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손이며, 인간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인간은 지식을 연마하고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연습을 해야 생산성이 높은 행동을 할 수 있다”면서 “체력(體力), 창의력(創力), 심력(心力), 뇌력(腦力) 등 4가지 요소를 꼭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더불어 직업윤리의식이 약해질 경우 개인과 직장이 흔들린다”면서 “이를 성숙하게 만들기 위해선 부단히 다듬고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덕목으로 △정기화인(正己化人·자기를 바르기 한 연후에 남과 화합한다) △회사후소(繪事後素·지식보다 덕성과 인성을 먼저 기른다)△황중자득(況中自得·어지러운 가운데 스스로 이치를 깨우친다)을 꼽았다.
특히 노희상 소장은 잘못된 노동과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올바르게 정립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직장은 우리에게 생계수단이자 삶의 의미, 사회적 가치를 확인해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성한 공간”이라면서 “직장은 인간의 꿈(자아실현)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필수조건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생명이 제 역할을 하며 조화를 이뤄 상생하는 숲처럼, 나 자신도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각자 임무를 수행하고 팀워크를 통해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 소장은 “최고의 숲(조직)을 만들기 위해선 모든 개인이 충실한 멤버가 돼야(Loyal membership)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는 규율과 질서(조직문화)를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소수 엘리트가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개인의 꿈이 실현되는 조직이 미래가 있다”고 정의했다.
끝으로 “이를 위한 5대 준칙으로 위기감과 자신감, 합리·현실감, 1등에 대한 집념,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나는 내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과제를 제시하며 강의를 마쳤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최성국 수습기자 jackal12@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