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동네상권발전소 공모 선정

강진군청

강진군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은 골목형 상점가 구성이 필수이며, 상권 발전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성을 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군은 서문길 상인들과 함께 동네상권발전소의 구체적인 전략 수립 등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서문길은 인근 아파트 주거단지가 있는 여건에도 특성 있는 주변 상권에 비해 상인회의 부재 등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 적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자율상권 구역과 다른 곳에 위치해 경쟁력이 비교적 낮다.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골목형상점가의 조직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 자율상권으로 성장해 나갈 구상이다.

군은 서문길이 수국축제장과 인접해 있고 강진의료원, 군청, 버스터미널, 강진아트홀 등 주요 시설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상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상인회 구성, 나아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강진군에 활력을 넣고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 상인이 상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하는 움직임에 강진군도 최선을 다해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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