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 힐링 명소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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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 힐링 명소로 각광

연 1만5000명 이용…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이 연간 1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대표 산림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이 연간 1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대표 산림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양시는 ‘백운산 치유의 숲’이 연간 1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대표 산림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광양 백운산의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치유의 숲 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치유마당, 풍욕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용객의 건강 상태와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대상 ‘한걸음 두걸음’ △직장인 대상 ‘여우야 놀자’ △장애인·어르신 대상 ‘싸목싸목’ △가족 대상 ‘다복다복’ 등이 있으며, 갱년기 여성, 암 경험자, 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각 프로그램은 이완체조, 맨발 걷기, 숲속 요가, 족욕, 해먹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이용객의 신체 활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건강 상태와 계절에 따라 선택 가능한 7개 노선, 총연장 10.3㎞의 치유숲길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 30분~4시 30분)이며, 동절기에는 실내 중심 프로그램으로 조정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및 대체공휴일이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백운산 치유의 숲’은 단순한 숲길이 아니라 전문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산림 자원을 통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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