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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필 케어(Fill Care) 후원금 2000만원을 장성군에 전달했다.(왼쪽부터 김한종 장성군수, 정병원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장) |
‘필 케어’는 생계(생활비, 주거비), 돌봄(의료비, 간병비), 미래(교육비, 심리상담 등) 분야 가운데 필요한 영역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34세 이하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청소년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월드비전은 지난해 12월 장성군과 ‘가족돌봄 청소년 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16명의 학생에게 생계비 50만원씩을 지원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789개 기관과 협업해 2515명을 돕는 등 활발한 활동도 펼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월드비전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군도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청년·청소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이항범 기자 lhb66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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