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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학교가 19일 학교 강당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선전을 다짐했다. |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문종민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김민주 광주시육상연맹 회장, 이명숙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준재 광주체육중 교장, 출전선수 154명,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전국 각 학생들이 자웅을 겨루는 이번 소년체전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검도,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등 총 36개 종목이 펼쳐진다. 12세 이하부와 15세 이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광주체중은 17개 종목에 2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3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목표로 한다.
먼저 육상에서는 강요한(3년)이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수아(3년)·권지영(3년)은 조정 더블 스컬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다.
체조 송채연(3년)은 개인종합과 2단 평행봉에서 1위 입상을 노리고, 복싱 -46㎏급 이창욱(3년) 또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양궁에서는 강수정(3년)이 양궁 50m와 함께 리커브 60m 혼성에서 김준서(2년) 금빛 시위를 겨냥한다.
레슬링으 그레코로만형 양도열(3년)과 자유형 김수현(3년)·최지원(3년)이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이준재 광주체중 교장은 “이번 체전을 앞두고 선수와 지도자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훈련에 몰두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지역 체육 발전과 함께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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