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반동 해양친수시설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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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반동 해양친수시설 개방

산책로·친수광장 등 여가공간 제공

목포시는 대반동에 조성된 친수시설으 전면 개방한다. 사진은 낚시터의 모습.
목포시는 대반동에 조성된 해양산책로, 친수광장, 낚시터 등 해양친수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반동 해양친수시설은 2019년 목포시가 해양수산부에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을 건의하면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됐으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총 72억원 전액 국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시설은 친수광장 1357㎡, 해상산책로 207m, 낚시터 130m와 야간 경관 조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 10월 착공해 올해 3월 공사를 완료한 후 목포시에서 준공시설물을 이관받아 공식 개방했다.

목포 대반동 권역은 지난해 연안정비와 스카이워크 확장에 이어 올해 수제선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떠오르는 해양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목포 바다의 대부분은 국가관리무역항으로 낚시행위가 제한돼 있어 이번 대반동 낚시터 개방은 낚시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반동 해양친수시설 전면 개방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류형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목포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도시 목포의 매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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