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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개국 동호인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아르헨티나 등 6개국의 1596명 선수단이 참가했다. 경기는 20~70대까지 성별, 연령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광주 국대검도관은 여자청년부 개인전에서 배향화가 결승전에 올라 김민재(박연정검도관)를 2-1로 제압하며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여자장년부에서는 김정미가 준결승에서 이지은(용운검도관)에 1-2로 석패하며 3위를, 남자청년부 안보현도 준결승에서 김동균(거재검도관)에게 1-2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남자청년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서울 마곡선검도관에게 선봉 안보현 1-2 패, 중견 김우석 2-0 승, 주장 진명훈이 1-2로 패하며 전체 스코어 1-2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오길현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지역 생활체육 검도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 생활체육 검도인들이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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