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가 집필한 ‘사회복지 역사와 인물: 광주편’(인간과복지 刊)이 ‘202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 학술 도서’로 선정됐다. |
대한민국학술원은 매년 기초학문 분야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출판된 학술 도서를 대상으로 우수 학술 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2024년 3월~2025년 2월 출판된 ‘국내초판 발행도서’ 1920종이 접수됐고, 학술원 회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인문학 110종, 사회과학 94종, 자연과학 75종 합계 279종을 선정·발표했다.
이 교수의 ‘사회복지 역사와 인물’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130여 년의 광주 사회복지 역사에 대한 연구물이다. 그 중심에는 우월순, 서서평, 포사이드 등 많은 외국인 선교사와 최흥종, 강순명, 이현필, 정인세, 김준호 등 조선인 선각자가 등장한다. 이들은 질병과 빈곤, 압제와 내란의 시대 상황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구제를 펼쳤고, 자선활동에 그치지 않고 관련 제도와 정책으로 진전되도록 힘썼으며, 이러한 복지운동이 지속되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나 사회단체를 설립·운영했다.
![]() |
이용교 교수 |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대학 수요조사 결과에 근거해 도서관이 책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책에 관심 있는 교수와 학생은 대학도서관에 구입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학자를 우대 지원하고, 학술연구와 학술진흥에 관한 정책 자문 및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학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대한민국학술원법에 근거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학술기관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