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자동차업계 간담회… "인력난·재정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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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자동차업계 간담회… "인력난·재정지원 절실"

전문·청년인력 확보 등 호소…인건비 부담 완화 등 요청도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자동차 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업계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과 함께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상의는 최근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자동차 분야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업계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뉴런모터스, ㈜부성샤프트, ㈜대웅에스앤티 등 현대차·기아의 협력업체 12곳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노사발전재단 등 기업 지원기관들이 함께했다. 회의는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설명, 유관기관 사업 소개 및 기업지원 연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전문인력 및 청년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꼽았다. 심각한 청년층 유출과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겹치며, 생산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기업 홈페이지와 홍보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지원, 실질적인 재정 지원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업들은 특히 인건비 부담 완화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광주상의는 이에 대해 안착지원금, 도약장려금, 공동이용시설 개·보수비, 건강검진비 지원 등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전반을 설명했다. 유관기관들도 청년 및 중장년 구인·구직 알선, 재직자 교육 지원 등 각종 프로그램의 연계 강화를 통해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현대차·기아·고용노동부가 협약을 통해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 광주지역 38개사, 238명의 근로자를 지원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사업은 지속 추진 중이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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