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집중호우 재난 피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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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동구, 집중호우 재난 피해 총력 대응

도로 침수 등 156건 접수

임택 청장은 폭우가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지산동 다복마을, 지산2동 단사공원, 칠전마을 농로 등을 찾아 안전·피해상황을 확인했다.
광주 동구가 기록적인 호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1일 동구에 따르면 임택 청장은 폭우가 시작된 지난 17~20일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산동 다복마을, 지산2동 단사공원, 칠전마을 농로, 동산천 제방, 용연마을 진입로 등을 찾아 안전·피해상황을 확인하며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동구에는 건물침수 71건, 도로침수 30건, 맨홀·우수관 파손 31건, 도로파손 4건, 기타 20건 등 총 156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동구는 인력과 중장비를 피해 현장에 투입해 156건 중 151건을 조치했다.

아울러 동구문화센터에 설치된 이재민 대피소에는 총 27세대 33명이 대피해 머문 후 지난 20일 전원 귀가했다.

이외에도 이날 육군보병 31사단 6753부대 2대대가 숙실마을(동구 증심천로 135-2)에서 침수가옥 집기류 제거 등을 지원했다.

임택 청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한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이 같은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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