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지역주민 의료·미용 봉사활동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31일 광주 광산구 동곡동 침상·분토마을 2곳을 방문해 의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방군의관과 이·미용 군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방군의관 등 의료봉사자들은 간이 진료소를 개소하고, 이·미용 봉사자들은 작은 미용실을 열어 지역주민을 반갑게 맞았다.

봉사자들은 섬세한 손길로 지역주민의 머리 손질과 염색을 진행했다.

의료봉사자들은 의료상담과 침술, 뜸 치료 등 한방 치료에 나섰다. 세심한 상담 후 증상에 맞는 효과적인 처방도 이뤄졌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박희수 감찰안전실장(대령)은 “이번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찾아 기쁘다”면서 “지역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 앞으로도 지역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주민과 상생하는 비행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