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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들소리’ 민속 공연이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춘양면 우봉마을 앞 신야평 들판과 우봉마을 당산거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은 2024년 행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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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들소리’ 민속 공연이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춘양면 우봉마을 앞 신야평 들판과 우봉마을 당산거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은 2024년 행사 모습. |
우봉들소리는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화순을 대표하고 있다.
특히 지석강변 농경문화가 활발한 춘양면·능주면·도곡면 일대에서도 가장 먼저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화순의 대표 농경문화 속 무형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우봉들소리 보존회원과 출향인·지역 주민·관련 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벼가 자라는 논에 들어가 농민들이 직접 김매기를 재현하면서 공연을 펼친다. 여기에는 옛 논농사를 재현하면서 당시 불렸던 들소리를 잊지 않고 보존·전승하겠다는 지역민들의 의지가 담겼다.
오전 9시에는 식전 행사로 출향인과 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동네 한 바퀴 길놀이를 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예술과(061-379-3177)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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