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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주제는 ‘반딧불이 빛으로 그린 밤의 이야기’로, 부스 체험과 식전·본무대 행사,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 시간으로 채워진다. 암실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체험을 비롯해 LED를 사용해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탄소 헌터스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부 행사에서는 통기타 및 팬 플루트 연주회와 반딧불이 퀴즈 대회를 선보인다. 퀴즈를 맞힌 참가자에게는 반딧불이를 직접 방사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3부 행사는 탐방로 해설사와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인 지석교에서 칠석보 구간을 왕복하면서 반딧불이 만남 및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 관측을 즐기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참가자 모집은 오는 10~11일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접수 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접수 시작과 함께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21~29일 진행하는 개별 서식지 탐방 프로그램을 이용해 반딧불이 체험에 나설 수 있다. 이 기간 별자리 관측은 오는 27일 토요일 하루만 이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천 반딧불이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대촌천 일대 수계가 수생생태계 메카로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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