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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50회 임시회에서 최정필 의원(더불어민주당·화정·둔덕·시전)이 발의한 ‘여수시 중장년 창업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여수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의 창업 및 재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을 보면 여수시장은 3년마다 중장년 창업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예비창업자 발굴과 역량 강화 교육 △전문 컨설팅·멘토링 제공 △창업 공간과 인프라 지원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제품화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른다.
또한 재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재창업 희망자 발굴과 교육 △자금·세제·법률 등 실질적 정보 제공 △실패 원인 분석과 역량 진단 지원 등을 포함해 재도전 기반 마련에도 나서도록 했다.
최정필 의원은 “중장년층 창업은 단순한 자영업을 넘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번 조례가 교육·인프라·판로를 포괄하는 지원체계를 통해 중장년층이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기여를 실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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