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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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

월세 1만원 임대료…귀농·귀촌 정착 발판 마련

고흥군은 최근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흥군은 최근 포두면 미후마을에서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1호’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과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만원 세컨하우스 준공과 입주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는 지역 내 유휴 빈집을 최장 7년까지 임대하고, 건물 상태에 따라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도시민 전입자에게 월 1만원의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세컨하우스 1호의 입주자는 “도시에서 정년퇴직 후 귀농을 고민하던 중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지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만원 세컨하우스가 도시민의 농촌 정착의 발판이 돼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삼게 되기를 바란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권역별로 50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고흥=김두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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