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을 비롯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 ‘AI 중심도시 광주’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을 비롯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AI 3강 도약을 위해서는 AI 중심도시 광주가 꼭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국가 AI 연구소 광주에 설립 △광주 AI실증센터 조성 △기존 AI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와 확장을 요구했다.
우선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개발(R&D)을 선점하려면 민간 영역 외에도 공공 영역의 견인이 필요하다며 국가 AI 연구소 광주 설립을 주장했다.
또, 대한민국이 세계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무한한 성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국산 AI 반도체의 실·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광주 AI 실증센터의 조속한 조성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AI 발전은 인프라 확보에 좌우한다”며 “광주 AI 1단계 사업을 통해 운영 중인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용량, 에너지 효율’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확장이 있어야 세계 각국과의 무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AI라는 단어가 아직은 낯설던 지난 2019년부터, 광주가 AI를 시정 목표로 두고 열심히 뛰어온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지역소멸이라는 위기를 AI로 벗어나기 위해 광주는 ‘광주 AI 1단계 사업(2020~2024)’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이번 대선을 통해 ‘AI 중심도시, 광주’를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성공을 확신하고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광주 시민의 기대와 다른 결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는 AI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산업혁명이 국가의 명운을 갈랐던 것처럼, 이제는 AI 패권을 선점하는 국가가, 가까운 미래, 전 세계 경제·과학·사회·문화의 주도권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꿈꾸는 ‘AI 3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제는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에 뜻을 함께한 국회 과방위 민주·혁신당 위원들은 최민희·김현·김우영·노종면·이정헌·이주희·이훈기·정동영·조인철·한민수·황정아·이해민 의원이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0.28 (화) 2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