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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한 김연경 감독이 신생팀 ‘필승 원더독스’를 이끌고 프로·대학·고교팀 등 다양한 팀과 맞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회부터 화제를 모으며, 선수들의 성장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포츠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우 감독이 이끄는 광주여대 배구부는 젊은 에너지와 조직적인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 감독의 ‘필승 원더독스’와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팀워크와 열정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대학 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광주여대 배구부는 2023년 창단 이후 불과 1년 만에 2024년 KUSF U-리그 여자대학부 우승, 이어 2025년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다.
최성우 광주여대 배구부 감독은 “방송을 통해 선수들이 가진 열정과 노력이 많은 분들께 자연스럽게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짧은 기간 안에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지원과 선수 개개인의 헌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은 “광주여대는 ‘마음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학생들의 패기와 팀워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대학 스포츠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여자대학교는 양궁 명문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스포츠재활학과를 신설하여 학생 운동선수의 체계적인 육성과 종목별 전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배구부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 종목에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광주여대 배구부와 필승 원더독스 팀의 경기는 지난 26일 방송에 이어 오는 11월 2일 이어질 예정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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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0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