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사관학교 2기, 콘텐츠 인재 106명 배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최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GCC사관학교 2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최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에서 열린 ‘GCC사관학교 2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GICON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대표 청년 교육사업으로, 게임·애니메이션·웹툰·실감콘텐츠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2기 과정에서는 총 106명이 수료했으며, 교육생들은 7개월간 948시간의 기초·심화교육과 취업 멘토링을 이수했다. 특히 25개 기업과 협력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3개월간 실무형 과제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역량을 쌓았다.

수료식은 ‘빛나는 인재들의 성장’을 주제로 열렸으며, 실감형 콘텐츠·게임·웹툰 등 다양한 작품 전시와 시연이 함께 진행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수료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직접 살펴보며 현장 네트워킹과 인재 발굴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1기 수료생들이 참여한 ‘GCC사관학교 홈커밍데이’도 함께 열려, 선배들이 후배 교육생들에게 경험과 조언을 전하며 기수 간 교류와 연대를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아울러 웹툰 ‘정년이’의 스토리 작가 서이레 작가가 ‘창작 소재 탐색과 서사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90여명의 GCC사관학교 수료생과 지역 대학 유관학과 학생들이 참석해 창작자로서의 시야와 역량을 키웠다.

이경주 GICON 원장은 “교육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의 수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 GCC사관학교가 글로벌 콘텐츠 네트워크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