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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시각장애인의 학습권과 정보접근권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대체자료 제작 환경과 운영 여건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점자도서관은 전남 최초의 시각장애인 학습지원기관으로, 점자 소식지와 간행물, 오디오북, 큰글자 자료 등 다양한 대체자료를 제작·보급하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이광일 부의장은 점자 인쇄 장비와 대체자료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본 뒤 “일반인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시각장애인도 점자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체자료 제작과 정보접근 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적 지원 방안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점자도서관 운영을 뒷받침할 법적 근거가 미흡한 만큼,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관계 부서와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한시적 사업 구조를 넘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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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4 (화) 1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