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광, 중기융합대전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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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승광, 중기융합대전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평동산단 소재…자동차 등 정밀 프레스 금형 주력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정밀 금형 전문기업 ㈜승광(대표 김춘애)이 4일 대전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업 간 교류·협업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한 혁신 성과물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이 개최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기업간 교류협업 및 기술융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금탑 훈장 1점, 동탑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9점 등 총 20점의 정부포상이 이어졌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승광은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 가전, 산업기계 부품 등에 사용되는 정밀 프레스 금형 설계와 제작이 주력이다. 설계부터 검수까지 전 공정에 고급 설계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레이저 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초정밀 금형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금탑 산업훈장은 개방형 혁신과 꾸준한 협업으로 자동차 분야 내·외장재, 흡음재, 접착제 등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지맥스 정성우 대표에게 돌아갔다.

또 동탑 산업훈장은 ㈜에이티에스 이재진 대표, 산업포장은 ㈜코텍의 최주원 대표와 ㈜지에프에스의 김현식 대표가 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협업 성과물 등 제품을 전시했고 VC와 투자유치 희망 기업을 매칭, 1대 1 투자 멘토링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IR Day’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정책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함께 연결되고 융합하며 혁신을 나누는 협업 생태계가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정부도 중소기업이 마음껏 협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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