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은 8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동명동 카페거리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2025 동명커피산책’에 참여해 조선이공대 RISE 어울림 로스터리 등을 운영한다.
‘동명커피산책’은 광주 동구가 올해 5번째 선보이는 행사로 단순한 커피 축제를 넘어 시민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감각여행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역의 개성 있는 카페와 로컬 브랜드,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동명커피산책은 ‘취향을 찾는 감각 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커피를 매개로 지역과 예술, 로컬 브랜드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서 조선이공대는 ‘RISE 어울림 로스터리’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과 커피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광주로컬 제과 품평회 △핸드드립 커피 체험 △나만의 블렌딩 커피 만들기 △텀블러백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광주로컬 제과 품평회’는 광주의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 광주 김치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이색 디저트를 선보이며, 시민들이 QR코드로 직접 투표해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뽑는 참여형으로 마련된다. 디저트 신메뉴는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현장에서 시식과 품평회를 통해 향후 관광상품화 가능성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이공대 광주로-콜(GwangjuLO_CALL)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실무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다.
황영국 조선이공대 RISE사업단장은 “RISE사업단은 지역의 문화와 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을 통해 청년 인재가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어울림 로스터리’가 커피를 매개로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5.11.07 (금) 1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