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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접안 중인 마샬 제도 국적 자동차 운반선 LIBERTY KING호(5만5729t)의 외국인 선원 2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 광양항 컨부두에 입항 중인 상선에서 30대 남성 동료 B씨를 수차례 찌르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동료 선원이 자신을 무시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고, 피해자를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해경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엄중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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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금) 1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