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이 최근 ‘2026 ACC 뉴스트(Newst, New+Artist)’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오는 3월 새로 개관하는 ACC 복합전시7관에서 전시할 뉴스트 작가는 이정기, 서영기, 양나희, 임수범, 하승완 등이다.
ACC는 지난해 11월 지역 작가의 창작과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2026 ACC 뉴스트’를 통해 참여 작가를 공모했다. ‘ACC 뉴스트’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창작의 주체가 돼 작품과 전시를 선보이되, ACC가 함께 참여해 공공성과 완성도를 만들어가는 협업형 전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회화 등 평면 작업을 중심으로 작가의 개별 작업을 밀도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57개 팀이 지원했으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시각예술 분야 관계기관 추천을 통해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이 1·2차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4개 팀(5인)의 뉴스트 작가에게는 작품 제작과 전시를 위한 창작 지원비가 지급되며, ACC는 내부 인력을 작가와 1대1로 매칭해 전시 기획, 공간 구성, 전시 운영 등을 함께 협의하며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에 대한 평론과 전시 홍보를 위한 전문가와의 협업도 병행한다.
임수범 작 ‘청룡의 땅, 연결된 세계’
양나희 작 ‘별의 밤’
하승완 작 ‘OMEN’
이를 위해 ACC는 기존 복합전시1~6관 외 뉴스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복합전시7관을 새롭게 조성해왔다. 올해 3월 문을 여는 복합전시7관은 약 132㎡규모로, 항온·항습, 조명 등 작품의 보존과 전시 환경을 고려한 시설을 갖췄다. ACC는 이곳에서 지역 작가의 창작과 전시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6 ACC 뉴스트’ 작가 전시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복합전시7관 개관과 함께 첫 번째 전시로 이정기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상욱 전당장은 “‘ACC 뉴스트’는 ACC가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작가와 ACC가 전시 기획과 운영 전반을 함께 책임지는 구조”라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ACC를 발판으로 보다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