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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주-이제 배로 만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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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주-이제 배로 만들다 |
전남도가 나주 배로 빚은 과실 발효주 ‘이제:배로 만들다’를 3월 이달의 전통주로 선정했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취지다.
전남도는 나주 ㈜페어리플레이가 생산한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를 3월 이달의 전통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페어리플레이는 나주 배를 활용한 과실 발효주 ‘페리(Perry)’를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페리 전문 양조장이다. ‘페어리플레이’라는 이름은 배(PEAR)와 다시 즐긴다는 의미의 리플레이(REPLAY)를 결합해 만든 것이다.
‘이제:배로 만들다’는 프랑스 전통 배 발효주인 페리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나주에서 생산한 배를 활용해 만든 알코올 도수 5%의 과실 발효주로, 우리 배 품종인 황금과 추황 등을 블렌딩한 순수 배즙을 발효해 제조한다.
배 발효 과정에서 나타나는 은은한 로제빛 색감과 산뜻한 배 향이 특징이다. 청량감과 부드러운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가볍고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낮은 도수와 과일 향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여성 고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제품의 주원료인 배는 국내 대표 배 산지인 나주에서 생산된 것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주 산업과 연계한 특산물 활용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제:배로 만들다’는 차갑게 즐기면 배 특유의 향과 상쾌한 기포, 은은한 단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식전주로 가볍게 즐기기 좋고 해산물 요리나 샐러드, 샌드위치 등과도 잘 어울린다.
이 제품은 2024년과 2025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기타주류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나주 배라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주 사례”라며 “전남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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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 (월) 1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