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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가 올해도 도시 전역을 혁신기술의 시험무대로 내어주며 창업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
광주시는 창업기업이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의 현장 실증을 돕는 ‘2026년도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 참여기업 44개사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공공·민간 기반시설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는 광주형 창업지원 모델이다. 도시 전반을 실험 무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집 유형은 공공·민간 수요 해결을 위한 솔루션형, 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제안하는 자율형(스케일업형·일반형) 등 40개사이며, 실증 공간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장소제공형 4개사는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선정기업이나 투자 유치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케일업형’을 신설해 성장 단계별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상용화를 앞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다만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등 신산업 27개 분야 기업은 업력 10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7000만원의 실증 비용과 함께 맞춤형 실증 장소가 제공된다.
또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에는 ‘실증확인서’를 발급하고,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연계, 테크니컬 투어, KOICA 혁신기술 프로그램(CTS) 지원 등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실증지원사업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46개 기업은 2025년 기준 매출 35억원, 투자 유치 22억원, 신규 채용 71명을 기록하며 실증 기반 창업지원의 효과를 입증했다.
오영걸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는 스케일업형 신설과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 지원 등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이 광주의 실제 환경에서 시장 경쟁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의 기반시설을 개방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증의 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테크노파크와 아이플렉스광주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주테크노파크 창업성장센터(062-239-96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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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7 (금) 1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