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섬진강끝들마을, 4월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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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섬진강끝들마을, 4월 농촌체험휴양마을 선정

폐교 리모델링 문화공간…예술·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농촌체험휴양마을-광양 섬진강끝들마을(캠핑)
전남도가 4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광양 진월면 섬진강끝들마을을 선정했다.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유채꽃 경관과 체험·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강점으로 꼽힌다.

마을은 섬진강 끝자락에 자리 잡은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강변을 따라 조성된 대규모 유채꽃밭이 봄철 대표 풍경을 만든다. 강과 꽃이 어우러진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계절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점도 특징이다. 캠핑장과 실내 숙박시설, 작은 미술관 등을 갖추고 있어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르는 관광이 가능하다.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공간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다. 딸기·블루베리·수박·매실 등 계절별 수확 체험을 비롯해 쪽·대봉감 등을 활용한 천연염색, 목공 체험 등이 운영된다. 특히 천연염색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도가 높은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마을 내 ‘섬진강 작은미술관’은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문화 공간이다. 정기 기획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지역 교육과의 연계도 눈에 띈다. 마을학교와 작은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체험을 교육과 연결, 지역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숙박시설과 별빛야영장을 함께 운영해 방문객이 하루 이상 머물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프로그램과 시설 정보는 전남도 농촌체험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지로서 경쟁력이 높다”며 “도시민이 농촌의 가치와 여유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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