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조기업 ‘일터 혁신’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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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 제조기업 ‘일터 혁신’ 속도 낸다

광주상의, 융·복합 가전산업 스마트워크업
인사·노무 디지털화 등 기업 최대 1200만원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지역 제조기업의 인사·노무관리 체계 고도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융·복합 가전산업 스마트워크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자율계정)’을 기반으로 광주시 지역주도형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 소재 융·복합 가전산업 관련 제조기업으로, 근로환경 개선 의지가 있고 신규 채용을 했거나 계획 중인 기업이다. 재직자 중심의 고용 유지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은 크게 인사·노무관리 디지털화, 공동이용시설 개선, 기업진단·컨설팅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 운영의 ‘보이지 않는 비용’을 줄이고, 근로자가 체감하는 근무환경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다.

우선 HR플랫폼 구축 지원은 근태·급여·임금 등 인사·노무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기업에는 최대 500만원이 직접 지원되며, 30인 미만 기업은 고용노동부 사업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사관리 효율성 제고는 물론 노동 리스크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공동이용시설 개선 지원도 눈길을 끈다.

휴게실, 식당, 샤워실 등 근로자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을 개선하는 데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근로자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할 경우 최대 1200만원까지 확대돼 현장 체감도가 높은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해당 지원을 받는 기업은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한 기업진단 및 컨설팅에 의무 참여하게 된다. 기업별 인사·노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전은영 광주상의 협력사업본부장은 “스마트워크업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인사·노무관리 효율화를 지원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 기반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만족도 향상에 동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이며, 세부 내용은 광주일자리플랫폼 또는 광주상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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